美 맥도날드, 8월부터 전 점포에서 손님들 마스크 착용 요청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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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날드, 8월부터 전 점포에서 손님들 마스크 착용 요청하기로
  • 이태문
  • 승인 2020.07.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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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맥도널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미국 맥도널드(McDonald's)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부터 미국 전역의 점포에서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포장 및 드라이브 쓰루 형식으로 영업을 계속해 온 맥도널드는 "8월 1일자로 미국 모든 점포에서 입장하는 손님들에게 얼굴을 가릴 수 있는 것을 착용하도록 요청하겠다"며 "이는 가맹점들, 종업원, 그리고 손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려는 회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점포 내 식사 서비스의 재개는 30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감염 폭증으로 누적 확진자 수 424명 8327명으로 늘어난 미국에서는 월마트(Walmart)와 타겟(Target) 등 유명 점포들이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 자치주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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