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전판매업체 노지마, 80세까지 고용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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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전판매업체 노지마, 80세까지 고용기간 연장
  • 이태문
  • 승인 2020.07.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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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가전판매 업체가 고용기간을 늘려 8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요미우리(読売)신문은 26일 가전양판점 업체인 노지마가 전 사원을 대상으로 8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기업 가운데 80세까지 고용기간을 늘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노지마는 판매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사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동시에 젊은 사원의 육성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 규정은 지난 7월 1일자로 개정됐으며, 노지마의 정년은 65세로 그후에는 1년 계약의 임시종업원으로 고용한다. 근무형태와 급여는 개별 협상으로 결정된다.

노지마의 80세 고용연장에 대해 대체로 반기는 가운데 "80세까지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가 됐다"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어 결국 젊은 직원들의 부담이 늘 거다" 등의 부정적인 견해도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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