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사람 녹이는 임영웅 노래 듣고 잠을 못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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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사람 녹이는 임영웅 노래 듣고 잠을 못 잤다"
  • 이태문
  • 승인 2020.07.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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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가수 최진희가 '미스터트롯' 진의 대세남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진희는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1999년 발표한 자신의 노래‘천상재회’가 20년 만에 차트 역주행인 것을 언급했다.

'미스터트롯’ 본선 무대에서 김호중이 불러 화제가 된 곡으로 "우렁차고 성악 스타일로 해서 저랑 느낌이 다른데,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날 공개된 SBS플러스 유튜브채널의 '이정아의 잠깐만요'에도 출연해 많은 후배들이 불렀던 '천상재회' 가운데 김호중의 노래가 "완전히 힘이 넘치고, 시원하게 편안하게 잘 부드더라"고 밝혔다.

역주행에 대해서도 "내 노래가 다시 불린다는 게,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고맙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김호중 씨 고마워. 사랑해"라며 거듭 고마워했다.

이어서 눈 여겨 보는 후배를 묻자 최진희는 "물론 노래를 다 잘하지만, 임영웅이 느낌이 살아있는 노래를 불러 줘서 너무 좋더라"고 언급한 뒤 "잠을 못 잤다. 계속 생각이 나가지고, 사람 녹이더라"며 절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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