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日 하루새 신규 확진 995명 폭증하며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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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日 하루새 신규 확진 995명 폭증하며 역대 최다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0.07.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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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27일 598명 확인되었던 신규 확진자는 28일 995명으로(마이니치신문 집계) 폭증해 지난 23일의 역대 최다 981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632명, 22일 795명, 그리고 23일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기록인 981명까지 폭증한 데 이어 24일 777명, 25일 803명, 26일 835명, 27일 598명, 28일 995명 등 가파른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3만 2245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3만 295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환자 3명이 사망이 확인돼 국내 100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015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29일 오전 0시 12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1만1611명, 오사카(大阪) 343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284명, 사이타마(埼玉)현 2143명, 후쿠오카(福岡) 1535명, 지바(千葉)현 1513명, 홋카이도(北海道) 1399명, 아이치(愛知)현 1285명, 효고(兵庫)현 1059명, 교토(京都) 708명 등이다.

중환자는 28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76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만 2811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2만 3470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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