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염폭발 日 오사카 신규 확진 221명 하루 최다 기록... 양성률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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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감염폭발 日 오사카 신규 확진 221명 하루 최다 기록... 양성률 10.7% 
  • 이태문
  • 승인 2020.07.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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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다.

일본 언론들은 29일 오사카(大阪)부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돌파해 221명이 발생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이는 하루 최다의 증가폭으로 검사 2074건에 양성률 10.7%의 높은 수치를 보여 감염 폭증 사태임을 보여 줬다. 누적 확진자 수도 3651명으로 크게 늘었다.

오사카부의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지사는 "양성률이 높고, 도심에 감염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우려했다. 

일반적으로 검사 건수가 늘면 양성률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검사 건수와 양성률이 함께 높아지고 있어 급격한 감염 확산임을 보여 주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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