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블럭, 홈카페 열풍 타고 원두도 구독경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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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블럭, 홈카페 열풍 타고 원두도 구독경제 바람
  • 황찬교
  • 승인 2020.07.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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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국으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편리미엄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구독경제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 늘어난 집콕 생활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 트렌드와 함께, 프리미엄 커피 원두도 구독경제 바람을 탔다. DFD 라이프.컬처 그룹의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에서 지난달부터 선보인 '9 DAY ROASTING' 원두 월간배송 역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월 9일에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9 DAY ROASTING'은 나인블럭만의 시그니처가 담긴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등 프리미엄 원두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 후 신선한 생두만을 고집하며, 맛과 품질이 높은 스페셜티 등급 이상의 원두만을 선별한다.

나인블럭의 월간배송 중 싱글 오리진은 시기별 세계 각국 최적의 원두를 제안하는 '월드 와이드 프로젝트'(World-Wide Project)의 일환으로, 수석 로스터가 매월 최상급 원두를 엄선해 선보인다. 커피의 풍미는 보통 생산지의 기후나 토양에 기인하기 때문에, 나인블럭 로스터들은 시기별 최적의 원두 생산지를 셀렉해 싱글 오리진을 선정한다.

이처럼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정해진 원두를 로스팅 후 3일 이내에 최적의 상태로 배송한다. 구독은 DFD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현재 월간배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원두는 시그니처 블렌드·네오 블렌드·리치 블렌드 등 블렌드 3종과 인도네시아 자바 골드 아라비카·안티구아 SHB 핀카 메디나·니카라과 SHB 로조 파카마라 내추럴·에티오피아 예가치프 G1 아리차 에이미 등 싱글 오리진 4종이 있다. 앞으로도 연구를 거듭해 주기적으로 추가 제안할 계획이다.

나인블럭 원두 월간배송을 구독하면 다양한 혜택들도 쏟아진다. 배송주기 3회, 6회분 선택 후 구독을 신청하면 나인블럭 머그컵과 드리퍼 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6회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들에게는 나인블럭 모자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인블럭 홈페이지와 DFD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인블럭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홈카페, 홈브루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나인블럭에서도 원두 월간배송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기별 최적의 원두만을 선별해 전문적인 로스팅 과정을 거치는 만큼, 프리미엄 원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나인블럭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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