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5일부터 외국인 유학생 등 재입국 허용
상태바
日 8월 5일부터 외국인 유학생 등 재입국 허용
  • 이태문
  • 승인 2020.07.30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이 막힌 외국인 유학생 등의 재입국을 다시 허용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29일 체류비자를 취득한 상황에서 출국한 뒤 코로나19 재입국 금지조치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재입국을 오는 8월 5일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재입국 금지조치로 입국 거부의 대상국과 지역에 출국한 외국인들은 지금까지 재입국이 불가능했다.

재입국 대상은 유학생, 상사주재원, 기능실습생 등 일본 체류비자를 보유한 모든 외국인으로, 일본 정부가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하기 전에 출국한 사람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조치로 재입국 가능한 외국인은 8만8천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재입국을 위해 현재 체류하는 나라에서 출국하기 전 72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받고 '음성'임을 증명해 29일부터 각국의 재외공관에서 '재입국 관련서류 제출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일본 입국 후에도 PCR 재검사와 2주간 자가격리 등의 방침을 따라야 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