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EXCO) 1층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맘 편한 안전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21일 개장한 '맘 편한 안전놀이터'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에 힘을 쏟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집에만 머물러 있던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사태 여파로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무색할 정도로 주말인 25~26일에는 가족단위 입장객이 몰렸다. 하지만 '맘편한 안전 놀이터'는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입장객 수를 제한해 수백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은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중삼중 방역 시스템으로 입장 절차가 번거로운 점과 입장객 제한을 통해 입장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안심하고 '맘 편한 안전놀이터'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맘편한 안전놀이터에서는 안전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체험 구성을 마련해 교육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아 입장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신나게 체험을 즐겼고 아이들의 부모는 오랜만에 보는 아이 표정에 만족스러워 했다.
디오씨 관계자는 "해당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 역시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맘편한 안전놀이터는 8월17일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맘편한 안전놀이터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