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국가 일본의 평균 수명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지지(時事)통신은 31일 후생노동성의 조사를 인용해 2019년 일본인 평균 수명이 남자 81.41세, 여자 87.45세로 과거 최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전년도인 2018년보다 남자는 0.16세, 여자는 0.13세 각각 늘어 남자는 8년 연속, 여자는 7년 연속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건강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 저하가 평균 수명의 연장에 공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라별로 비교하면, 남자는 홍콩, 스위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는 홍콩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