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폭증세가 8월에 들어가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일 속보로 신규 확진자가 472명 발생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7월 30일 367명, 31일 463명, 그리고 1일 472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 한달 거의 매일 세 자릿수의 신규 확진지가 쏟아져 총 6466명의 감염이 확인돼 전체 누적 확진자의 51%를 차지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사태의 심각성이 가장 높은 경계 4단계로 인식해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에 오후 10시까지 단축영업을 요청한 상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