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마포구청, 불광천 · 홍제천 출입 통제- 앞서 범람우려 긴급 대피 경보 발령 "신속히 안전한 곳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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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마포구청, 불광천 · 홍제천 출입 통제- 앞서 범람우려 긴급 대피 경보 발령 "신속히 안전한 곳 대피"
  • 박홍규
  • 승인 2020.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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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일 11시56분 현재 불광천, 홍제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출입을 통제하며' 하천, 산책로등의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마포구는 오전 10시40분경 불광천과 홍제천의 수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해 범람 우려가 있어 주변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하라는 대피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5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올해 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첫 태풍인 하구핏은 지난 1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했고, 이에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앞으로 내리는 비의 강도는 더욱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포구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지하차도·저지대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위험 지역 거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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