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매몰 현장에서 여성 2구 수습..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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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 매몰 현장에서 여성 2구 수습..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 박주범
  • 승인 2020.08.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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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의 한 펜션이 흘러내린 토사에 휩쓸리면서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시신 2구가 수습되었다.

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소재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사무동 1개가 매몰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펜션 사장 가족과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4시경 펜션 주인으로 추정되는 여성(37)의 시신이 수습됐고, 오후 5시경 다른 여성(65)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아직 나머지 2명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청은 포크레인 2대를 비롯해 35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은 3일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YTN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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