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광복절 ‘독립 에디션’ 단독 판매...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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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광복절 ‘독립 에디션’ 단독 판매...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 박주범
  • 승인 2020.08.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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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사장 이상호)가 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이웃에 좋은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공감 캠페인 ‘쇼핑으로 널리 이롭게 하다’를 시작했다. 8월에는 ‘광복절’을 주제로 11번가가 단독 기획한 ‘독립 에디션’ 제품들을 판매하고, 오는 10월까지 매달 다른 테마의 캠페인을 선보인다.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건국이념 ‘홍익인간’처럼 11번가가 제품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파는 ‘개념 쇼핑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광복절 테마로 진행되는 8월 캠페인에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11번가 단독 ‘독립 에디션’ 6종을 오는 15일까지 선보인다. 수익금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립 에디션 3종은 인기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가 콜라보 작업에 참여, 일제강점기 시절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그림으로 담았다. 강우규 의사가 폭탄을 투척했던 역사적 장소인 서울역 모양의 ‘에어팟 케이스’(1만1900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조선어학회의 모습을 담은 ‘조선어학회 노트&스티커’(3900원),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던 103인의 독립운동가들을 담은 ‘독립운동가 퍼즐’(1만3900원)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11번가가 단독으로 기획한 도시락폭탄 모양 ‘광복 보냉백&여름담요’(2만4900원), 독립군 암호표가 새겨진 ‘변색머그’(1만2900원), ‘광복역사 티셔츠(2종)’(1만7900원)까지 총 6종의 독립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강우규 의사와 조선어학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콘텐츠 2편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역사의 한 면을 마치 역사 다큐멘터리처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독립 에디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토종 오픈마켓으로서 앞장서서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 주변 이웃에게 이로운 영향력과 가치를 전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11번가와 함께하는 고객, 판매자에게 좋은 가치를 파는 ‘개념 쇼핑몰’이 되기 위해 매달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1번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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