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평 펜션 추가 매몰자 수색…펜션 직원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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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평 펜션 추가 매몰자 수색…펜션 직원 행방은?
  • 허남수
  • 승인 2020.08.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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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경찰이 가평 펜션 매몰사고 현장에서 추가 매몰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3일 가평 펜션 매몰사고 현장 수색을 종료했지만 추가 매몰자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 37분쯤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서 폭우로 토사가 관리동을 덮쳐 펜션 주인 A(65·여)씨와 그의 딸(36), 손자(2)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40대 펜션 직원 B 씨도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있었지만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B 씨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은 B 씨의 행방을 최종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고 당시 B 씨뿐만 아니라 "한국인 아르바이트생 1명도 있었다"는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펜션 주인의 딸은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다가 귀국 후 출산을 하고 펜션 일을 도왔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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