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문복희, 뒷광고 논란 사과 "광고 표시 안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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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문복희, 뒷광고 논란 사과 "광고 표시 안한 적 있다"
  • 허남수
  • 승인 2020.08.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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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복희 유튜브 캡처

4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 문복희(본명 문기연)가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며 사과했다.

문복희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복희는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광고표시를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셨지만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저의 불찰이다. 9월 1일부터 바뀌는 법에 따라 ‘유료광고포함’ 문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7월에 알게 되어 그 이후 영상들에는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넣었었고 지금은 다른 영상들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광고와 협찬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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