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의심 탈북자와 접촉한 3635명 40일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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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의심 탈북자와 접촉한 3635명 40일간 격리
  • 이태문
  • 승인 2020.08.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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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북한 주민 3635명이 정부 시설에서 40일간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6일 평양 주재 WHO 대표의 정보를 근거로 북한이 코로나19 대책으로 4380명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3635명은 지난달 월북한 코로나 의심의 탈북자와 접촉한 사람과 그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6일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하루 전인 2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같은 날 국가비상방역 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북한은 24일부터 개성시를 완전 봉쇄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의 보고를 받아 자세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WHO 관계자에 따르면, 3635명은 북한 정부의 시설에서 40일간 격리 중인 것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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