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의 연기 끝에 7일 재개된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연기에 연기 등 극적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역대급 폭우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이번 공연을 즐겼다. 또 8월 8일은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기도 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첫 회 공연이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스포돔)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그러나 공연을 직관하게된 팬들은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공연은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또 방역당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진행,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인다. 또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 30분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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