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현역 구의원이 바바리맨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구(港区) 구의원 아카사카 다이스케(赤坂大輔, 48)은 지난 6일 오후 1시경 가와사키시(川崎市) 주차장에서 여고생 4명에게 자신의 하반신을 보여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날 아카사카 용의자는 가와사키시의 노래방 주차장에서 10대 여고생 4명에게 다가가 "좋은 알바 하지 않겠냐"고 말을 걸었으며, 이상하게 생각한 소녀 1명이 경찰관을 부르러 현장을 떠난 사이에 하반신을 노출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된 아카사카 용의자는 "바지를 내렸지만, 오른 손으로 가렸기 때문에 보여주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아사카카 용의자는 구의회 4선의 베테랑 의원이며, 현재 미나토구의 구민문교(区民文教) 상임위원회와 행재정(行財政)등 대책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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