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요일 아침 '출근 대란' 우려 ... 주요 간선도로 혼잡 우려 '평소보다 여유 있게,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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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월요일 아침 '출근 대란' 우려 ... 주요 간선도로 혼잡 우려 '평소보다 여유 있게,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날씨]
  • 박홍규
  • 승인 2020.08.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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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장미가 부산 경남에 영향을 끼칠 예보와 더불어 서울은 한강 상류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주요 도로의 통제와 일부 구간 해제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의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일 통제했던 올림픽대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간선 도로가 해제 중인 가운데 그 영향으로 월요일 10일 출근길이 심각하게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통제에서 해재됐으며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성수JC-수락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해제된 상태다.

강변북로의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해제됐고 내부순환로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 통행도 일부 제한 중이다.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안 되고 있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과 더불어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9m에 육박해 5.5m 이상인 보행자 통행 제한은 물론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을 웃돌고 있다. 한강 상류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집중된 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또 상류 댐들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일 아침까지도 서울 주요 도로가 대부분 그대로 통제될 것이라고 서울경찰청도 밝힌 상태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팔당댐 청평댐 의암댐 춘천댐 등 한강 상류 댐이 모두 방류 중이다. 특히 한강 본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은 현재 초당 1만2000 톤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내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해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 증편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시는 "호우특보 발효로 10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돼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하고,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면서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도 1200명을 교통관리에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출근길에 교통경찰 1200여명을 주요 도로 통제지점이나 교차로에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밤사이 기상 상황에 따라 주요 도로 통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며 교통혼잡도 예상돼 교통 집중 관리는 그대로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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