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상륙…정세균 "작업·외출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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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상륙…정세균 "작업·외출 자제하라"
  • 허남수
  • 승인 2020.08.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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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이 더해져 다시 전국적인 피해 확산이 걱정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선박 결속과 통제, 해안가 방조제와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통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 강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 현장의 재난대응 관계자들도 예찰·현장통제·응급구조 등 임무 수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했다.

또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의 전말을 신속하게 규명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국민께 밝히라"고 지시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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