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외-20번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 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발열(38도),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용인외-00' 표기는 거주 중인 지역 보건소가아닌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할 경우에 쓰이는 방식이다.
이 확진자는 전날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동 시에는 어머니의 차를 이용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후송됐다. 확진자의 동거가족 3명(아버지, 어머니, 형)은 무증상 상태이며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시청은 "추가 조치사항,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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