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11일 신규 확진자 188명 늘어 누적 1만 62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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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11일 신규 확진자 188명 늘어 누적 1만 6252명
  • 이태문
  • 승인 2020.08.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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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100명대로 줄어들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월 30일 367명, 31일 463명, 1일 472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2일 292명, 3일 258명, 4일 309명, 5일 263명, 6일 360명, 7일 462명, 8일 429명, 9일 331명에 이어 10일 197명과 11일 188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252명으로 늘었으며, 이날 70대 남성과 여성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3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8명 가운데 62%인 11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 57%인 108명에 달했으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7명, 직장 내 감염 14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0명, 대학 기숙사 등 시설 내 감염 9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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