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직원 10여명 코로나 확진,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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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원 10여명 코로나 확진,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회식
  • 허남수
  • 승인 2020.08.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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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직원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롯데리아 서울 종각역점 점장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뒤 접촉자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롯데리아 점포 점장과 직원 등 모두 9명이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리아 직원 19명은 지난 6일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2차로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1일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당시 모임에 참석한 직원들은 롯데리아 혜화점·종각역점 등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리아는 종각역점, 면목 중앙역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서울시와 광진구 등 자치구는 모임에 참석했던 인원,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정확한 규모를 파악 중이다. 또 서울시는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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