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용인외 -21, 136~138 확진자 발생…죽전고 재학생-가족 연쇄 감염-논산훈련소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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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용인외 -21, 136~138 확진자 발생…죽전고 재학생-가족 연쇄 감염-논산훈련소 양성 판정
  • 허남수
  • 승인 2020.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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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용인시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청은 이날 용인외 -21, 용인 -136~138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

용인외 -21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수지구 신봉동에 거주하고 있다. 동거인은 3명이다. 무증상 상태였으며 지난 10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11일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 -136번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 -137번 확진자는 -136번 확진자의 아내다. 역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죽전고 확진 학생인 용인 -131번 확진자의 부모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138번 확진자는 수지구 죽전1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죽전고 재학생이다. 같은 학교 동급생인 용인 -1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6, -137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무증상 상태였으며 동거인은 2명이다.

용인시청은 "추가 조치사항,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죽전고 1학년 학생 3명과 대지고 1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냈으며 지난 7~10일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12일 죽전고 1학년 12개반 중 3개반의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9개반 학생의 검체 채취 등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총 검사 대상은 12개반 300여명이다.

한편, 13일 8시 기준 용인시 격리 확진자는 13명,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3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진행중인 인원은 255명이며 감시 대상은 831명, 격리가 해제된 검사자는 3만 8384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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