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롯데리아 방문자 증상 발현시 검사 받아야" - 15일 광복절 서울 전역 집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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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롯데리아 방문자 증상 발현시 검사 받아야" - 15일 광복절 서울 전역 집회 금지
  • 허남수
  • 승인 2020.08.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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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특정 일자에 롯데리아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13일 권고했다.

해당 점포와 방문 일자는 군자점(8월 6일·9∼11일), 면목중앙점·서울역사점(7∼11일), 종각역점(8∼10일), 숙대입구역점(8∼11일), 건대스타시티점·건대역점·소공2호점(9∼11일)이다.

확진된 롯데리아 직원들이 방문한 광진구 '가장 맛있는 족발'에 6일 오후 3∼10시, '치킨뱅이 능동점'에 6일 오후 5시∼7일 오전 2시에 방문한 사람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 총 11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6일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 참석자 중 1명이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차례로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복절인 15일 서울전역에 집회 금지(감염병 예방법 제49조 의거) 행정명령을 내렸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26개 단체가 집회 개최를 예고했으며 도합 인원은 22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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