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코로나 백신 2차 임상실험서 항체형성 최대 4.6배"
상태바
美 화이자 "코로나 백신 2차 임상실험서 항체형성 최대 4.6배"
  • 이태문
  • 승인 2020.08.14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의 유일한 해결책인 백신 개발이 거의 성공 단계에 이르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제약회사 화이자(Pfizer)는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차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회복환자보다 최대 4.6배 많이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18세~55세 사이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 결과 검출된 중화항체의 양이 일반적인 코로나19 완치자보다 최소 1.9배에서 최대 4.6배까지 많았다고 한다. 

이는 화이자가 7월초 공개한 첫번째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 '1.8~2.8배'보다 증가한 수치다.

화이자는 12일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BNT162b1' 제1·2차 임상시험 논문을 게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