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청은 전날 밤 11시 54분쯤 코로나19 확진자(용인 -209,210)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렸다.
용인 #209번 확진자는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이며 감염 경로는 우리제일교회 관련으로 추정된다. 지난 13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어 16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날 밤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용인 #210번 확진자는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이다. 동거인은 2명이며 15일부터 발열, 가래,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일어났다. 감염 경로는 어머니인 용인 #15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210번 확진자는 16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자차 이동) 같은날 밤 11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조치사항,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7일 8시 기준 용인시청에 따르면 격리 확진자 85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125명이다. 738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감시 대상은 196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된 인원은 3만 9774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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