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썬크루즈호텔, 직원 감염에도 아무런 공지 없어...용인 · 서초구 확진자 접촉[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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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썬크루즈호텔, 직원 감염에도 아무런 공지 없어...용인 · 서초구 확진자 접촉[코로나19]
  • 박주범
  • 승인 2020.08.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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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썬크루즈호텔 홈페이지 공지게시판

18일 강원 강릉시에 따르면, 경기 용인과 서울 서초구 확진자가 방문한 썬크루즈호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일행 2명과 지난 12일 강릉여행을 왔으며, 13일 썬크루즈호텔에 체크인 후 룸서비스를 통해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용인시 확진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썬크루즈호텔에 입실한 후 엘리베이터 이용자 등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날인 13일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했는데, 이때 잠정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수 십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카드결제가 63건이었고 뷔페 종사자는 4명이었다.

강릉시는 "해당일 조식뷔페 이용자를 전수 조사한 후 해당 보건소에 통보하여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썬크루즈호텔 홈페이지에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공지나 입장이 게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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