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났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979명, 13일 1176명, 14일 1358명, 15일 1232명, 16일 1021명에 이어 17일 644명으로 줄어들었다가 18일 918명으로 다시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5만 7777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5만 84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도쿄와 후쿠오카현에서 각각 3명, 그리고 구마모토현, 아이치현 등 전국에서 모두 16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1135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14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1만 8082명, 오사카(大阪) 710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987명, 아이치(愛知)현 3848명, 후쿠오카(福岡)현 3728명, 사이타마(埼玉)현 3277명, 지바(千葉)현 2518명, 효고(兵庫)현 1949명, 오키나와(沖縄)현 1689명, 홋카이도(北海道) 1638명, 교토(京都) 1164명 등이다.
중환자는 18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243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4만 2284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4만 2943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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