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위기 日 19일 신규 확진자 도쿄보다 많아 전국 최다 기록...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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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위기 日 19일 신규 확진자 도쿄보다 많아 전국 최다 기록...5명 사망
  • 이태문
  • 승인 2020.08.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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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大阪)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도쿄를 앞질러 전국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일 오사카부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의 186명보다 많은 187명으로 집계돼 이날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7288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60~80대 환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도 1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87명 가운데 56%인 10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PCR검사 등 하루 2898건의 검사를 실시해 양성률은 6.5%를 기록했다.

오사카부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5명 이상의 술자리 자제 등을 계속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령자와 그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검사를 받도록 환기시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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