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플 시가 총액 2조 달러 돌파, 5개월만에 2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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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플 시가 총액 2조 달러 돌파, 5개월만에 2배로 껑충
  • 이태문
  • 승인 2020.08.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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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첫 쾌거, 코로나 환경 변화와 차세대 5G 아이폰의 기대가 견인 역할

글로벌 기업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2조 달러(2371조 원)을 돌파했다.

2018년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2년 만에 2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지난 3월 중순 주가 폭락으로 시가 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내려간 바 있어 불과 5개월 만에 2배로 껑충 뛰어오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자택 근무와 원격 수업 등이 급증하면서 애플 결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과 5세대(5G) 대응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애플 주가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기업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시가 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그후 하락을 거듭해 현재는 1조 8천만 달러 수준이다. 

미국 기업으로는 애플에 이어 아마존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현재 1조 7천만 달러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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