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초대형 프로젝트 '트롯신이 떴다 Last Chance'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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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초대형 프로젝트 '트롯신이 떴다 Last Chance' 시작
  • 이태문
  • 승인 2020.08.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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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22년의 트롯 레전드가 멘토로 참가한 서바이벌 오디션에 관심 집중
제2의 송가인, 임영웅은 누가 될까? 무명 트로트 가수들의 마지막 기회

SBS '트롯신이 떴다'가 초대형 프로젝트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시작한다.

1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4회는 시청률 8.2%까지 상승해 종합 7위와 예능 2위를 차지하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 9월 9일 찾아오는 '트롯신이 떴다'의 새 프로젝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Last Chance'라는 부제로 찾아오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19 여파로 이름도, 무대도 잃어버린 무명 가수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는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앞으로 생활의 사활이 걸린, 가수 생명이 걸린 말 그대로 서바이벌 무대가 절실한 30팀의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을 두고 '뽕필살벌'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오랜 무명 끝에 스타가 된 진성의 조언부터 철저한 현실주의 설운도의 스파르타식 교육, 미소 속에 냉철함을 보여주는 주현미, 열정적인 김연자의 승부욕, 남진의 살아있는 트로트 교과서 면모, 트로트 오디션 마스터 장윤정 등 6명 트롯 레전드가 이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경력 도합 222년의 이들 멘토는 30팀의 참가자에게 돈으로 환산 불가한 특급 원 포인트 레슨부터 트로트를 통해 인생을 노래하는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트롯신이 떴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국 각지의 무명 가수를 만나 총 다섯 단계의 예선을 걸쳐 30팀을 선발했다.

데뷔 2년 차부터 17년 차까지, 경력은 다양하지만 소개할 땐 '신인가수'라는 수식어를 뗄 수 없었던 이들이 트롯신의 멘토링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또한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이 뚜렷한 트롯신 6인이 각자 어떤 방법으로 참가자들에게 가르침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베트남 현지 버스킹에 이어 랜선 버스킹(랜선킹) 등 매번 새로운 도전으로 트롯의 가능성을 스스로 개척해 온 6명의 레전드가 이제 신인 발굴과 후배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번 기획을 통해 무명의 긴 터널에서 트롯신을 만난 30팀 가운데 과연 누가 트로트 꽃길을 걷게 될 차세대 트롯신의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 트롯'의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등과 '미스터 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의 인기를 뒤이을 새로운 트롯의 등용문으로서 SBS ‘트롯신이 떴다-Last Chance’이 제시할 새로운 오디션 문화에 기대를 걸어 본다.

SBS ‘트롯신이 떴다-Last Chance’는 9월 9일 수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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