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22일 새벽1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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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22일 새벽1시 종료
  • 박홍규
  • 승인 2020.08.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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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방역당국의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이 22일 0시55분 종료됐다. 

경찰은 수사관 70여명을 동원해 21일 오후 8시40분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해 교회 내 컴퓨터에 저장된 교인 명단, 연락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측 법률대리인인 강연재 변호사는 압수수색 후 "주로 명단을 가져갔다"며 "서울시에서 달라고 했고 우리는 이미, 다 줬던 그 명단이다. 마찰이나 숨기는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영장 발부 후 수사관들을 교회에 보내 오후 7시께 시작하려 했지만 입회인이 도착하지 않아 집행을 하지 못했다. 압수수색 영장은 피압수자 관계자에게 영장을 제시해야 집행이 가능하다. 교회 변호인은 오후 8시넘어 현장에 도착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30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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