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여파로 주요 도시 40% 지가 하락...수요 급감으로 부동산 거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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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여파로 주요 도시 40% 지가 하락...수요 급감으로 부동산 거래 뚝
  • 이태문
  • 승인 2020.08.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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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21일 전국 주요 도시 100개 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4월1일~7월 1일) 지가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와 지방 도시를 합한 100개 지구 가운데 38개 지구의 지가가 하락했다. 이전 조사의 4월 1일 시점 4개 지구에서 9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가가 상승한 지역은 이전 조사의 73개 지구에서 1개 지구로 급감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던 지가가 급락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점포와 호텔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거래가 뚝 끊어지면서 기록적인 지가 하락을 빚었으며, 이는 아파트 값과 사무실 임대료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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