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바비 북상 '역대급 강풍 예고', 26일부터 전국에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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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태풍 바비 북상 '역대급 강풍 예고', 26일부터 전국에 비 예보
  • 허남수
  • 승인 2020.08.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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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26일은 태풍 바비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제주도·지리산 부근 100∼3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500㎜ 이상), 경남 남해안·경북 서부 내륙 50∼150㎜, 그 밖의 전국에 30∼100㎜의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비는 25일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있는 상태다.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중이며 진행속도도 진행속도 12.0 km/h로 제법 빨라진 상태다. 중심기압 955 hPa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 중이다. 

 

예상경로는 26일 0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km 부근 해상. 26일 15시 서귀포 서쪽 약 12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7일 03시 백령도 남동쪽 약 130 km 부근 해상, 27일 15시 신의주 북동쪽 약 290 km 부근에서 육상에 상륙해 08월 28일 03시 중국 하얼빈 동쪽 약 70 km 부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비는 특히 피해 예상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해 집중 호우와 더불어 강풍이 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각 지자체와 주민들이게 시설물 등의 관리가 당부되고 있다. 바비는 베트남어로 '산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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