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음식배달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매일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서비스로, ID당 매일 1회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음식배달 주문 시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요기요의 음식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G마켓과 옥션 모바일 어플에서 배달 탭을 클릭한 후 위치 정보를 설정하면 주문 가능한 매장 확인 및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SP제휴사업팀 박지영 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일명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배달을 통해 집에서 식사나 간식을 해결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 부담없이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음식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G마켓과 옥션이 올해(1/1-8/24) 음식배달 주문량을 살펴본 결과,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8월(8/1-8/24) 주문량이 1월 동기 대비 65%, 전월과 비교해도 1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진 것이 음식배달서비스의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베이코리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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