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F4x이동국 5남매의 감동 만남...시청률 16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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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F4x이동국 5남매의 감동 만남...시청률 16주 연속 1위
  • 이태문
  • 승인 2020.08.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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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위기극복법, 임영웅의 가족계획, 그리고 짜장면 100그릇 내기 족구시합 결과는?

트롯 대세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뽕숭아학당'이 첫회부터 16회까지 연속으로 시청률 종합 1위와 예능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6회의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은 지난주 15회보다 1.9% 상승한 12.8%를 기록하며 16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종합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이동국 집을 전격 방문했으며, 살아있는 K리그의 전설 이동국과 족구 시합을 벌이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탁이 먼저 '찐이야'를 부르며 이동국 집에 들어간 뒤 나머지 세 사람이 들어가자 5남매는 환호를 질렀다. 평소 '영탁 찐팬'을 자처한 이동국 아들 '대박이' 이시안 군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이었고, 이수아, 이설아는 행복한 눈물까지 흘렸다.

이동국의 딸 8살 설아가 개인기 배틀에서 물구나무를 선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쫙 벌리는 묘기로 놀라운 유연성을 발휘하자 F4 멤버들이 일제히 놀라면서 설아의 배틀 파트너 영탁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장면은 14.4%까지 상승해 최고의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터트롯' 진이자 자타공인 축덕(축구 매니아) 임영웅은 이동국이 자신의 영웅이라며 지금까지 수상했던 트로피가 보고 싶다며 부탁해 트로피가 진열된 아이들 공부방으로 이동해 이동국의 축구 인생에 다시 한번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서 임영웅은 이동국이 운전하는 자동차로 단둘이 축구장으로 이동하면서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속마음과 콘서트를 한 소감, 미래 가족계획 등을 털어놓았으며, 이동국은 트로트가 세대 간의 벽을 허문 것은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눈앞에 놓인 현실에 충실할 것'이라는 가슴 깊은 조언을 전했다.

드디어 실내 축구장에서 트롯맨 F4의 '뽕숭아 FC'와 이동국 1인의 '대박 FC'가 대결을 펼쳤다. 각 팀은 '레즈 고 투게더'와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르면서 '뽕숭아 컵'을 시작했고, 이동국이 최근 재활로 인해 혼자 '뽕숭아 FC'를 상대하기 힘들 것 같다며 축구로 친분이 맺어진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 신유를 초대했다. 

두 팀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허벅지 굵기 전쟁', '킥 파워 대결', '발리슛 속으로' 등 이색 대결을 벌인 뒤 짜장면 100그릇 내기 4대 2 족구 경기를 펼친 결과 이동국과 신유의 '대박FC'가 결국 13대 5로 승리했다.

한편, 전북 현대의 공격수로 축구 레전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현역 프로 축구선수 이동국은 다둥이 아빠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오남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와 함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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