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은평구청창 명예훼손 고발..."정권 아부 위해 내 이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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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은평구청창 명예훼손 고발..."정권 아부 위해 내 이름 공개"
  • 박주범
  • 승인 2020.08.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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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치료 받고 있는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4)씨가 본인의 실명과 동선을 공개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직원을 검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은평구청은 지난 22일 블로그에 '경기도(주옥순) 확진자 접촉'이라는 글에서 주씨의 이름과 동선을 공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논란 후 은평구는 해당 글에서 '주옥순'이라는 이름을 삭제했다.

주옥순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은평구가 정권에 아부하기 위해 내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이라며 "이번에는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경기도는 27일 주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주씨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전화 연락을 회피하고 가짓 진술을 하는 등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보도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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