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3일 212명, 24일 95명, 25일 182명, 26일 236명, 27일 250명에 이어 28일 226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22명으로 집계됐으며, 60대와 80대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6명 가운데 61%인 13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8명, 10대 8명, 20대 63명, 30대 46명, 40대 31명, 50대 35명, 60대 16명 순이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9명, 직장 내 감염 14명, 회식 중 감염 10명, '밤의 유흥가' 관련 10명, 시설 내 감염 8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