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800명 이상 급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493명, 25일 718명, 26일 897명, 27일 865명, 28일 877명에 이어 29일 845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6만 748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6만 820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 각각 3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2명, 사이타마현 1명 등 전국에서 11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27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28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2만 569명, 오사카(大阪) 842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847명, 후쿠오카(福岡)현 4488명, 아이치(愛知)현 4467명, 사이타마(埼玉)현 3859명, 지바(千葉)현 2980명, 효고(兵庫)현 2255명, 오키나와(沖縄)현 2084명, 홋카이도(北海道) 1769명, 교토(京都) 1439명 등이다.
중환자는 29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230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5만 5341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5만 6000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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