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녹색병원' 대응 공개...코흐트 격리자 88명 검사 중-2차 검사 884명 모두 '음성'[코로나19,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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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녹색병원' 대응 공개...코흐트 격리자 88명 검사 중-2차 검사 884명 모두 '음성'[코로나19, 31일]
  • 박주범
  • 승인 2020.08.3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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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31일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소재 녹색병원에 관한 대응상황을 전했다.

이 병원에서 지난 23일 간호조무사 1명이 확진된 후 환자, 간병인, 직원 등 985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이들 중 지난 24일 1명의 간호조무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병원 5층은 코흐트 격리 조치가 이루어졌다.

지난 27일 코흐트 격리 입원환자 중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직원 등 884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30일 884명 전원에 대해 음성 결과가 나왔고, 이날 31일 코호트 격리자 88명에 대한 추가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구가 밝힌 녹색병원에 대한 진행상황이다.

- 8.23(일) 녹색병원 간호조무사 1명 확진
녹색병원 입원환자, 의료인, 간병인, 직원 등 총 985명 1차 전수검사
- 8.24(월) 984명 ‘음성’, 간호조무사 1명 추가 확진
녹색병원 5층 코호트 격리 조치
- 8.27(목) 코호트 격리 입원환자 중 3명 추가 확진
- 8.27(목)~8.29(토) 녹색병원 입원환자, 의료인, 간병인, 직원 등 총 884명
2차 전수검사
8.30(일) 2차 검사대상자 884명 전원 ‘음성’ 판정

8.30(일) 코호트 격리 중환자 1명 사망( 92세, 사망원인 : 기저질환)
→ 8.31(월)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 ‘음성’
8.31(월) 코호트 격리자 88명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 결과는 9.1.(화)에 확인 즉시 중랑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 예정

○ 8.24일부터 확진환자가 발생한 녹색병원 5층에 대하여는 코호트 격리를 통해 감염 위험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 88명이 코호트 격리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현재 46명입니다. (8.30. 코호트 격리자 1명 → 자가격리 전환)

○ 중랑구는 관내 의료기관의 집단감염 발생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서울시, 녹색병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추가감염을 차단하고,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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