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외출 자제하고 계신 분들 독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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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외출 자제하고 계신 분들 독서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
  • 허남수
  • 승인 2020.09.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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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협조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모처럼 독서를 즐겨 보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몇 가지 책을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독서의 달을 맞아 제가 올여름에 읽은 책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할까 한다"며 '코로나 사피엔스', '오늘부터의 세계', '리더라면 정조처럼', '홍범도 평전' 등 총 4가지 책을 권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피엔스', '오늘부터의 세계'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이 될지,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의 석학들과 세계의 석학들에게 묻고 답한 내용을 정리한 책들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개인이나 정부가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할지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라면 정조처럼'에 대해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본받을만한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고, 당대의 역사를 보는 재미도 있다. 저는 정조대왕이 금난전권을 혁파하여 경제를 개혁한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홍범도 평전'은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의 승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평전이라며 "마침 올해가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의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는 장군의 유해봉환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생애와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독립군들의 초창기 항일무장독립투쟁의 역사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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