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236명, 27일 250명, 28일 226명, 29일 247명, 30일 148명, 31일 100명에 이어 1일 170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98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8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6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70명 가운데 55%인 9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명, 10대 10명, 20대 48명, 30대 38명, 40대 28명, 50대 17명, 60대 15명 순이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0명, 직장 내 감염 14명, 시설 내 감염 12명, 회식 중 감염 11명, '밤의 유흥가' 관련 4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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