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8일 877명, 29일 845명, 30일 600명, 31일 429명에 이어 8월 1일 63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6만 9154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6만 9866명으로 늘어났다.
다소 주춤하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크게 늘어나 현재의 증가세로 볼 때 오늘 중으로 7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한 이날 오사카와 아이치현에서 각각 3명,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전국에서 13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31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32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2만 987명, 오사카(大阪) 865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019명, 후쿠오카(福岡)현 4636명, 아이치(愛知)현 4569명, 사이타마(埼玉)현 3972명, 지바(千葉)현 3054명, 효고(兵庫)현 2297명, 오키나와(沖縄)현 2139명, 홋카이도(北海道) 1797명, 교토(京都) 1474명 등이다.
중환자는 1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234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5만 7823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5만 8482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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