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1~2일로 예정됐던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일정을 한주 연기한다.
코레일은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기간 열차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일정 연기는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위해 연기됐다. 창측 좌석이 다 찬 이후에는 추가 수요가 있어도 예매를 하지 않는다.
오는 2일로 예정된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은 8일로, 3일로 예정된 호남·강릉·장항선 등 예매는 9일로 각각 연기했다.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철도 좌석도 200만 석에서 절반 가량인 100만 석으로 줄었다.
다만 1일 예매를 완료한 노인과 장애인 추석 승차권은 유효하며, 결제 기한만 기존 6일에서 일주일 가량 연기할 예정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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