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 휴진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에 군의관이 투입된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1차로 파견이 확정된 인원은 22명이다. 우선 인천의료원·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민간 의료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로 파견된 군의관들은 인천의료원(2명) 인하대병원(2명) 가천길병원(2명) 우정공무원교육원(1명) 국립국제교육원(3명) 코이카연수원(3명) 시립북부병원(3명) 시립서남병원(3명) 시립서북병원(3명) 등이다.
당초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방부에 요청한 군의관은 53명 규모이며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나머지 인원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수도병원에 추가로 국가지정음압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 중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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