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 위치한 새론초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새론초등학교는 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본교 학생 2학년 1명이 금일(9월2일) 12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달 19일과 27일에 등교했다. 19일은 학교에서 한 발열체크에서 이상이 없었으나 학부모 요청으로 바로 귀가했고, 27일에는 정상 수업 후 귀가했다.
새론초등학교는 "9월 2일 현재 방역 및 역학조사 관계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보건소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으니, 학원에 보내지 마시고 학생들과 함께 자택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오는 3일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 학생과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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