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154번~156번 확진자 발생을 2일 저녁 알렸다. 확진자는 면목본동, 묵1동, 신내1동 거주자다
다음은 시.군.구청이 알린 코로나19 관련 정보다.
중랑구민 여러분!!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종교시설을 비롯한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8.28(금)부터 9.1(화) 사이에 중랑구에 소재한 참피온탁구장(망우본동)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참피온탁구장은 총 38명의 회원을 둔 소규모 체육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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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8.29(토)에 감염경로 불명인 #136번, #137번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어 8.30(일)에 #136번 가족인 #139번이 확진되었으며, 역학조사 결과 참피온탁구장 회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층역학조사 과정에서 #137번 확진자도 탁구장 회원임을 인지하고, 8.31(월)에 확진자와 함께 운동한 기간(8.19~8.21) 동안의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탁구장 회원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9.1(화)까지 회원 5명과 그 가족 3명이 확진되어 총 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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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은 확진자가 운동한 기간 동안 오전반 11명과 오후반 14명으로 운영되었으며, 오전반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음성’ 판정을 받은 오전반 6명에 대하여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오후반 14명은 능동감시를 통해 매일 확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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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에는 총 441개소의 민간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이중 신고 등록된 시설은 360개이며, 탁구장, 에이로빅 등 자유업은 81개 시설입니다. 현재 441개 모든 시설은 8.30(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제한으로 인해 9.6(일)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중랑구에서는 모든 시설에 대하여 이행여부를 8.29~9.1까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점검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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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대형 태풍 ‘마이삭’이 북상중입니다. 중랑구에는 9.3(목) 내일 새벽 1시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이며, 6시에 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중랑구에서는 8월 말 제8호 태풍 ‘바비’ 때와 마찬가지로 ‘마이삭’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주민여러분께서는 태풍의 진행상황에 귀 기울여 안전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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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현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태풍과 코로나19로부터 중랑구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중 혹시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중랑구 보건소(☎02-2094-0800)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9.2.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