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차관 "2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기준 선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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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차관 "2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기준 선별 지급"
  • 허남수
  • 승인 2020.09.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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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선별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4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피해가 집중된 영역을  각 부처와 분석 중에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급 대상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 매출 기준을 기본 지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추석 전에 선별 작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정부 내에 구상은 다음 주까지는 확정해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기타 피해를 보는 계층이나 그룹은 다양하니까 그 그룹에 맞는 매출 하나만 보는 건 아니니다. 그 유형에 맞는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이렇게 여러 프로그램을 나눠서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차관은 전날에도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를 두고 "손실 10%까지는 재정이 먼저 떠안는다. 만에 하나 손실이 나도 10%를 넘지 않으면 재정, 산업은행이 부담하는 만큼 일반 투자자는 훨씬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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