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주문 시장 급성장...음식마감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 주문량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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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문 시장 급성장...음식마감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 주문량 6배 급증
  • 박주범
  • 승인 2020.09.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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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음식점 100곳 중 95곳의 일평균 고객(매출)이 평균 60% 폭락했고, 체감경기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1분기 폐업률은 66.8%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은 ‘거리두기 강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오더 및 키오스크 등의 다양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간편결제를 이용해 매장에 도착하기 전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고, 음료나 음식만 받아 갈 수 있어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틈새시장을 뛰어든 기업이 있다. 서울시 지정 예비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미로가 운영하는 '라스트오더'이다. 라스트오더는 국내 최초 온라인 마감할인 플랫폼으로 음식점의 재고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중개하는 서비스이다.

라스트오더에 의하면 최근 월 주문량이 지난 1월 대비 6배가량 증가했고 사용자도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비대면 주문이 필요한 요즘 상황과 코로나 기간 늘어난 음식 재고를 마감할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의 존재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라스트오더 오경석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국 속에서 소상공인 매출회복의 돌파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싶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올해 말까지 입점수수료 및 서비스이용 수수료를 면제하여 판매 및 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사진=라스트오더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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